국회입법조사처는 5월 26일에 대구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제5회 “이제는 인성이다”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도로 위의 인성: 교통안전의식 제고”라는 주제로 도로 위의 인성이 필요한 이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운전자 인성의 개념과 방향, 도로 위 인성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제도적 과제에 대해 논의되었다. 특히, 인성과 관련한 교통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교통사고 제로 사회(Vision Zero)의 수단으로 인성이 강조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김기혁 교수(前 대한교통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임재경 연구위원(한국교통연구원)과 조시영 처장(교통안전공단)의 발제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김인석 수석연구원(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상용 선임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신경식 공동대표(대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류호열 과장(국토교통부), 박준환 입법조사연구관(국회입법조사처) 등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통해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국민안전처 장관과 대구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통안전에 있어서 인성 고취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