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6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우리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여 한·미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기술 수준을 분석·평가하고, 향후 우리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의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국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여·야와 함께 대북정책에 대한 국론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원식 교수(고려대, 전 합참차장/수도방위사령관)가 “북핵·미사일 도발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박종승 단장(국방과학연구소 제2유도무기체계단)이 “북한의 미사일 기술수준 평가”를 주제로 발표하였고, 종합토론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종대 의원(정의당), 이승현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강원식 교수(관동대, 전 벨라루스 대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