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11월 2일(목) 오후 2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 호주 RMIT대학교 및 멜버른 대학교와 공동으로「호주 스마트 그린 시티 정책사례(Australian Approaches to Smart Green Cities)」를 주제로 국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호주 정부와 호주-한국재단(Australia-Korea Foundation, 호주 외교부 설립)이 후원한 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최근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도시(Smart Cities)에 관해 한국과 호주의 도시정책 전문가 간에 지식을 공유하고 인적교류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개회식에는 고상근 경제산업조사실장(국회입법조사처)의 개회사에 이어 이영성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 상임이사(서울대 교수)와 로드니 커머포드 무역참사관(주한호주대사관 호주무역대표부)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이안 맥셰인 박사(RMIT대)가 “호주의 스마트도시: 장애요인과 촉진요인”을, 자고 닷슨 교수(RMIT대)가 “석유 가격 변동에 취약한 호주 도시들: 도시교외 주택 및 교통문제”를, 마르코 아마티 교수(RMIT대)가 “그린 인프라스트럭처: 자연과 기술의 경계”를, 소하일 사브리 박사(멜버른대)가 “스마트도시의 삶의 질을 지원하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영성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장지인 교수(홍익대), 강명구 교수(서울시립대), 박세훈 박사(국토연구원), 김형민 교수(멜버른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