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2023년 6월 1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라남도청 왕인실에서「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라남도 지역토론회」를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전남연구원과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지역토론회는 지방소멸의 실태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 및 입법대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번 지역토론회에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관계 전문가와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공동주최자인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지방의 공동화, 인구감소, 지방소멸 문제는 시급히 논의할 사안이며,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역과 협력하고,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란 계획을 천명하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는 지역이 스스로 풀 수 없는 문제로, 지방이 스스로 다양한 지역특화 정책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국가경제와 입법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인 토론회, 청년 공모 등을 통한 획기적 정책 대안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대성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라남도 대응방안’을,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이민정책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하였고,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정광선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 박경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신동훈 전남연구원 지속가능공간연구실장, 이찬영 전남대학교 교수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토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