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2024년 9월 9일(월) 오전 10시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 시상식을 열어, 대상(국회의장상) 1편, 최우수상(파이낸셜뉴스신문회장상·국회입법조사처장상) 각 1편 및 우수상 10편 등 총 13편에 대해 시상했다.

  ‘낙상 및 급발진 사고의 예방을 위한 도로경계석 개선 방안’을 제안하여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김성일(성균관대 학생)씨는 최근 빈번해진 차량 안전사고의 방지와 관련하여 도로경계석의 설계 및 관리 현황에 관심을 가지고 고안한 제안이 큰 성과로 이루어져 기쁘다고 하였고, 최우수상은 ‘마약류 투약사범에 대한 치료적 접근 모델로서 국립약물중독치료재활센터의 설립 및 운영 방안’을 제안한 최영환(연세대 학생)씨와 ‘농촌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농부의 농협조합원 가입 허용 방안’을 제안한 김주원(NH농협은행 부장)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해온만큼 대회를 통해 현장과 밀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고, 국회가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법률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로서 본 대회를 운영해주기를 입법조사처에 당부하였다.

  또한,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고령사회, 기후위기, 플랫폼 관련 사태 등 시급한 현안을 망라하여 고민해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회가 종합적·장기적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으며, 박상철 입법조사처장은 민생 현장의 참신한 입법·정책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의미있는 경험이었고, 대회에서 제시된 제안들이 입법·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우수제안을 담은 수상작품집은 국회입법조사처 홈페이지(www.nars.go.kr) 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제10차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를 넘어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일반 국민들과의 국회 내 소통 창구이자 참신한 입법·정책 아이디어의 산실로서 대회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